최근 몇 년간 부업 열풍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더 이상 사이드잡, N잡러와 같은 용어도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. 벼룩시장이 조사한 결과, 직장인 27%는 부업으로 월평균 60만 원의 수입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. 프리랜서, 온라인 쇼핑몰, 강의, 콘텐츠 제작과 같은 사이드잡 시장이 커지는 것은 크게 두 가지를 시사합니다.
첫 번째는 급여에 비해 물가가 더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. 이 문제는 구조 개선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.
두 번째는 자아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.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사이드잡을 통해 개인이 하고 싶은 일을 이루면서 자아를 실현함과 동시에 전통적인 고용 형태도 변화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앞으로도 사이드잡 시장은 점점 커질 전망이며, 기업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맞게 본업과 사이드잡이 원활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노동법이나 세법과 같은 법률을 새로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. |